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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 100㎡ 13.7억 vs 광교 84㎡ 20억

2026년 10월 3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29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 전용 100.51㎡(공급 129㎡대, 약 39평형으로 보이는 타입) 7층이 13억 7,000만원에 중개거래로 계약됐습니다. 2주 전인 9월 19일에는 같은 타입 14층이 13억 8,000만원에 거래됐고, KB부동산 일반가는 13억 3,000만원…

매매이의동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전용 100.51㎡13억 7,000만원거래일 2026-10-03
발행 2026-10-08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기준

본 리포트는 공개된 실거래 데이터를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매물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전 반드시 현장 확인과 전문가 상담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 100㎡ 13.7억 vs 광교 84㎡ 20억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 100㎡ 13.7억 대표 이미지

2026년 10월 3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29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 전용 100.51㎡(공급 129㎡대, 약 39평형으로 보이는 타입) 7층이 13억 7,000만원에 중개거래로 계약됐습니다. 2주 전인 9월 19일에는 같은 타입 14층이 13억 8,000만원에 거래됐고, KB부동산 일반가는 13억 3,000만원, 상위평균은 13억 8,000만원입니다.

핵심은 이 13.7억이 시세 상단에 붙은 값인지, 아니면 광교 신축 84㎡가 20억대로 올라선 시장에서 아직 낮은 값인지입니다.


446세대, 사실상 한 가지 평형으로 이뤄진 단지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 단지 전경 항공영상

사진: 국토교통부 · VWorld 항공영상 (공공데이터(이용허락범위 제한 없음))

이 단지는 이의동 1229에 있는 2017년 4월 준공, 총 446세대 규모입니다. 시공은 호반건설, 최고 15층에 용적률은 99%로 낮은 편이고요. 전 세대가 남향이라는 설명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평형 구성이 특이합니다. KB 기준 공급 111㎡ 4베이가 36세대, 공급 129㎡ 5베이가 410세대입니다. 10세대 중 9세대가 같은 평형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거래 면적이 어느 쪽인지는 전용면적 대응표를 원문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공급 129㎡대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이 구조가 의미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거래 한 건이 곧 단지 시세의 기준이 되는데, 표본은 많지 않습니다.

참고로 원천동의 '광교호반베르디움'(1,330세대, 2014년 입주)은 이름만 비슷한 별개 단지입니다. 이 단지는 이의동·446세대·2017년 준공이라 연식도 세 해 새롭습니다.


13.8억에서 13.7억으로 — 2주 사이에 달라진 것

확인된 이 타입의 최근 거래는 두 건입니다.

9월 19일 14층이 13.8억, 10월 3일 7층이 13.7억입니다. 층 차이를 감안하면 사실상 같은 가격대입니다. 2주 동안 급등도 급락도 없이 13.7~13.8억대에 자리 잡았다고 읽힙니다.

한계도 있습니다. 최근 12개월 전체 거래 이력은 시세 플랫폼 접근이 막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두 건만으로 추세를 말하기는 이릅니다.

그래서 KB 시세와 나란히 놓았습니다. 하위평균 12.65억, 일반가 13.3억, 상위평균 13.8억입니다. 이번 거래는 일반가보다 0.4억 높고 상위평균 바로 아래, 시세 상단에 가까운 자리입니다.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 100.51㎡ 가격 구간 계단 막대 차트

호가는 더 위에 있습니다. 시세 플랫폼의 적정 호가 추정은 14.3~14.9억, 1~5층 주간 추정은 14.4~14.8억입니다. 실거래와 0.6억 이상 벌어져 있는데요. 매도자의 기대가 체결가를 앞서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84㎡가 20억인데 100㎡가 13.7억인 이유

광교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는 신축 기준 20억 안팎입니다. 광교중흥S클래스 84㎡가 20억(19층), 자연앤힐스테이트 84㎡가 21.2억으로 보도됐습니다.

숫자만 보면 이상합니다. 면적은 이쪽이 훨씬 넓은데 값은 6억 넘게 낮습니다.

광교 3개 단지 가격 비교 막대 차트

이 격차를 만드는 요인은 두 갈래로 갈립니다.

하나는 입지와 연식입니다. 비교 대상 두 단지는 20억대에 거래되는 광교 중심권 신축이고, 이 단지는 숲세권 저밀 단지이면서 준공 9년차입니다. 다른 하나는 거래 속도입니다. 시세 플랫폼은 이 단지의 재고 소진 기간을 8.7개월로 표기하는데, 지역 평균 4.1개월의 두 배가 넘습니다.

다만 동급 100㎡ 대형 평형의 광교 비교 가격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평가'라는 단정은 피하겠습니다. 면적당 가격이 아니라 총액 구간이 다른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역까지 몇 분인가 — 소스마다 다른 답

입지 설명은 소스마다 엇갈립니다.

신분당선 광교역 도보 약 10분이라는 거주 후기가 있고, 시세 플랫폼은 신분당선 도보 5~7분대로 표기합니다. 또 다른 정리는 상현역 도보 10분대로 적습니다. 가장 가까운 역이 어디인지부터 갈리는 셈입니다.

학군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원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라는 설명이 있고, 광교초·홍재도서관이 인접하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시세 플랫폼은 광교초를 경기 상위 12%로 표기합니다. 다만 공식 학구도로 배정 학교를 대조하지는 못했습니다.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 입지 정보 소스 충돌 정리

그래서 이 단지의 가격 근거는 역세권보다 숲세권 쪽에 가깝다고 봅니다. 후기에는 "쾌적하고 조용하고 전원주택 같다"는 표현이 나오고, 광교산 자락의 공기와 영구 조망 세대, 4베이 채광, 세대당 1.7대 주차가 장점으로 꼽힙니다. 관리비는 39평 거주 후기 기준 월 15만원 안팎입니다.

배정 학교와 도보 거리는 계약 전에 직접 확인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자기자금 7억 7,000만원이라는 문턱

2025년 10월 15일 수원 영통구는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고, 영통구 전역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입니다. 허가구역 지정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가격 15억 이하에서 6억이 한도입니다. 13.7억은 이 구간이므로 자기자금은 최소 7억 7,000만원이 필요합니다.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 13.7억 매수 자금 구조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실거주 의무가 붙습니다. 전세를 끼고 들어가는 갭투자 방식은 막혀 있습니다.

참고로 KB 전세시세 8.1억을 일반가 13.3억에 대면 전세가율은 약 61%입니다. 숫자만 보면 전세가 받쳐 주는 편이지만, 실거주 의무 때문에 이 숫자를 활용해 진입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준금리도 변수입니다. 한국은행은 2026년 7월과 8월 연속으로 0.25%p씩 올려 3.00%가 됐습니다. 10월 금통위 결과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가격이 부담스러운 이유 세 가지

솔직히 이 거래를 '싸다'고 읽기에는 걸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첫째, 호가와 실거래의 간격입니다. 호가가 14.3억 이상이라면 지금 올라온 매물을 보고 따라가는 매수는 0.6억 이상을 더 얹는 셈이 됩니다.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 호가와 실거래 격차

둘째, 상승 동력이 한쪽으로 쏠려 있습니다. 영통구는 8월 다섯째 주 +0.65%로 전국 1위, 9월 넷째 주에는 한 주 +1.09%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됐습니다. 힐스테이트영통 84㎡가 1월 9.56억에서 9월 15.25억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상승 배경으로는 삼성전자 무주택 임직원 사내 주택자금 대출과 광교·영통 신축 갈아타기 수요가 언급됩니다.

다만 이 사내대출의 시행 시점조차 보도마다 8월 1일, 9월 1일로 엇갈립니다. 특정 유동성에 기댄 흐름이라면, 그 유동성이 식을 때 지속성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은 짚어야 합니다.

셋째, 금리와 대출 한도입니다. 기준금리 3.00%에 대출 한도 6억이면, 대출에 기대는 매수자일수록 자금 부담이 큽니다.

한 가지는 균형을 위해 덧붙이겠습니다. 후기에서 이 단지에 특정된 구체적 불만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상권·교통 불편 이야기는 같은 생활권 다른 단지의 후기라 이 단지의 근거로는 쓰지 않았습니다.


종합 판단 — 어디에 서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결론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3.7억은 KB 일반가보다 0.4억 높은 시세 상단의 체결이고, 광교 84㎡ 신축과 비교하면 총액은 훨씬 낮은 구간입니다. 다만 호가는 이미 그 위에 있고, 12개월 이력과 동급 대형 평형 비교가 비어 있다는 한계는 그대로 남습니다.

본인의 조건에 맞춰 보시면 갈림길이 보입니다.

실거주를 계획하고 자기자금 7.7억 이상을 갖췄다면, 숲세권·남향·저밀 단지라는 환경 가치를 직접 보고 배정 학교와 역 거리를 확인한 뒤 판단할 일입니다. 호가를 보고 따라가는 입장이라면, 실거래 13.7~13.8억과 호가 14억대 사이의 간격이 좁혀지는지부터 지켜보셔야 합니다. 매도를 생각하신다면 호가가 체결가를 앞서 있는 만큼, 협상 여지가 있는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가격은 결국 '내가 어느 쪽에 서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읽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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